퇴직연금, 퇴직금 손해보는 임금피크제

☞ 이직, 퇴직이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다가 큰 낭패볼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현실적으로 알아야 할 퇴직금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지다.

<목차>
1. 퇴직연금이란?
2. 퇴직연금DB형(확정급여형)
3. 퇴직연금DC형(확정기여형)
4. 퇴직연금 주의사항
※ 5. 임금피크제

퇴직연금이란?

퇴직금 퇴직연금

우선 퇴직연금이란, 근로자들의 노후 소득보장과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자(기업)가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퇴직급여를 금융회사에 맡기고, 이 재원을 사용자(기업) 또는 근로자가 운용하여 근로자 퇴직 시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요즘은 어느 정도 큰 기업은 퇴직금을 퇴직연금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자신이 가입한 퇴직연금이 DB형인지 DC형인지 아시나요? 아신다면 차이점은 알고 계신가요?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회사에서 퇴직연금을 DB형과 DC형 중 선택하라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자세하게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근로자 본인이 직접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퇴직연금 DB형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DB형은 근로자가 퇴직시 받을 급여가 근무기간과 평균임금에 의해 사전에 확정되어 있는

퇴직연금제도를 말합니다. 근로년수 Ⅹ 퇴직 전 3개월간 월 평균임금으로 계산됩니다. 이 퇴직연금의 장점으로는 회사에서 알아서 관리해주고 근로자는 따로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것으로, 회사가 정해 놓은 퇴직금 계산 방법으로 그대로 받는 것입니다. DB형이 유리한 경우가 있습니다. 승진 기회가 많은 근로자 / 임금상승률이 높은 근로자 / 장기근속자 / 안전성 중시하는 근로자의 경우에는 DB형이 적합합니다.

퇴직연금 DC형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DC형은 회사가 매년 근로자의 연간임금의 1/12 이상을 근로자 퇴직계좌에 예치하는 퇴직연금을 말합니다. 회사가 근로자 퇴직연금 계좌에 매년 퇴직연금을 넣어주고 근로자가 알아서 관리하는 것으로, 근로자 스스로 수익을 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DC형이 유리한 유형은 임금상승률이 낮은 근로자 / 이직이 잦은 근로자 / 투자와 수익성을 중시하는 근로자입니다. 

퇴직금 퇴직급여

퇴직연금 주의사항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 사항입니다.  ↓

● 퇴직연금 DB형 → 퇴직연금 DC형 전환 가능
(※DC형에서 DB형으로 전환 불가)

● 중도인출은 퇴직연금DC형만 가능
(퇴직연금DB형은 중도인출 불가)

아래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라 퇴직연금 DC형에서 중도 인출이 가능합니다.
아래 조건 확인하세요.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제 14조>
-무주택자인 가입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무주택자인 가입자가 주거를 목적으로 전세금 또는 보증금을 부담하는 경우
-6개월 이상 요양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질병 또는 부상에 대한 의료비를 가입자가 본인 연간 임금총액 1/8을 초과하여 부담하는 경우

임금피크제

퇴직 정년이 60세로 늘면서 많은 회사들이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Q. 임금피크제란?
☞ 근로자가 일정 연령에 도달한 시점부터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근로자의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
즉, 일정 연령이 지나면 임금을 줄여서 고용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 임금피크제에서 자신이 퇴직연금 DB형인지, DC형인지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의 퇴직연금이 손해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퇴직연금DB의 경우 임금피크제 적용이 되면  퇴직전 3개월간 평균임금이 줄어들어서 퇴직금이 줄어듭니다. 아래의 표를 통해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55세(기존정년) 퇴직시	임금피크제 적용으로 60세(연장정년) 퇴직시
ex) 월 평균임금 500만원 * 25년 = 1억 2,500만원	ex) 월 평균임금 250만원*30년 = 7,500만원

이렇게 퇴직금, 퇴직연금 제도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소중한 퇴직금 수령액이 적어지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퇴직연금 제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퇴직연금 수령방법 ↓

퇴직연금 수령방법과 IRP 퇴직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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